'사퇴' 기동민, "새누리당 심판하고 승리기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7.24 15: 48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48) 후보가 사퇴했다.
기동민 후보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직을 사퇴한다.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기동민 후보는 “동작에서는 노회찬 후보께서 내 몫까지 열심히 해서 반드시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승리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돌리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지역의 후보들도 정말 선전해서 반드시 승리했으면 좋겠다. 광주와 그리고 동작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와 함께 해주시고 지지해 주셨던 당원 여러분,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말했다.
기동민 후보 사퇴에 대해 "기동민, 잘된 것일까?", "기동민, 노회찬에 양보?", "기동민, 답답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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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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