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손석희 앵커가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진도 팽목항에서 ‘뉴스9’을 진행한다.
24일 ‘JTBC 뉴스9’은 평소보다 한 시간 앞당겨 오전 7시 55분부터 세월호 참사 100일 특집으로 두 시간 동안 방송된다. 이날 ‘뉴스9’은 지난 4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팽목항에서 진행된다.
앞서 손석희 앵커는 세월호 참사 열흘 째였던 지난 4월 25일 팽목항에 내려가 닷새 동안 현장에서 뉴스를 진행했다. 이번 진도행은 그로부터 꼭 석 달 만에 이뤄지는 것.

손석희 앵커는 닷새 동안의 현장 방송을 마쳤던 4월 29일 “진도 팽목항을 향한 시선을 돌리지도 거두지도 않겠다”고 시청자에게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손석희 앵커는 ‘뉴스9’을 진도 팽목항 소식으로 시작, 세월호 참사에 대한 관심을 늘 놓지 않았고 이번에 다시 한 번 팽목항을 찾아 약속을 지킨다.
이날 ‘뉴스9’은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을 기다리는 가족들, 남겨진 이들이 겪고 있는 고통, 참사 100일을 지내온 한국 사회의 변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의혹과 문제점들을 짚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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