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가 MBC 퇴사 후 첫 행보로 세월호 참사 특집 다큐멘터리를 선택했다.
탐사보도매체 뉴스타파가 24일 공개한 세월호 참사 100일 특집 다큐멘터리 ‘세월호 골든타임, 국가는 없었다’는 박혜진이 진행을 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세월호 참사 이후 진상 규명 과정을 다룬 구성이다. 박혜진은 이 다큐멘터리에서 특유의 침착하면서도 냉철한 진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MBC 퇴사 후 탐사보도매체의 다큐멘터리로 프리랜서 첫 행보를 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박혜진은 지난 5월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MBC를 퇴사했다. 그는 2001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 ‘생방송 화제 집중’ 등과 라디오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안정감 있는 진행과 바르고 호감 있는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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