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야수 김경언이 장딴지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김경언은 24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제외됐다. 전날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던 김경언은 경기 직후 왼쪽 장딴지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한화 홍보팀 관계자가 전했다.
김경언은 24일 현재 올 시즌 51경기에 나서 161타수 55안타 타율 3할4푼2리 4홈런 29타점으로 활약 중이었다. 김응룡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칠 선수가 없다”며 김경언의 1군 제외 소식을 안타까워했다. 김 감독은 “한 10일 정도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언이 빠진 자리는 외야수 이양기가 메웠다. 이양기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13경기 29타수 10안타 타율 3할4푼5리 7타점을 기록했다. 1군 성적은 타율 2할3푼2리 4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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