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세월호는 교통사고"... 그 보다 더한 것 "특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7.24 18: 39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주호영 세월호 교통사고 비유 발언이 파문이 일고 있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세월호 사건은 기본적으로 교통사고"라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주 정책위의장은 24일 오전 국회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사건은 기본적으로 교통사고이다. 기본적인 법칙에 의하면 선주 상대로 판결 받아 집행해야 하는데 특수 케이스니 재판 절차를 간소하게 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지금 기념관 만들어달라, 재단 만들어달라, 세제 혜택이라든지 특별한 지원이 많은데, 우리 기본 입장은 천안함 피해자들보다 과잉배상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교통사고가 나면)보통 운전한 사람과 버스회사에 손해배상 청구하고 회사 재산 압류하는 게 끝이다. 그런데 이건 국가가 선배상을 해주고 보상하겠다는 것도 엄청난 특혜"라고 덧붙였다.
주호영 세월호 교통사고 비유 발언에 네티즌들은 “주호영 세월호 교통사고, 너무하네”, “주호영 세월호 교통사고, 어찌 그럴 수 있는가”, “주호영 세월호 교통사고, 말이라도 좀 돌려서 하면 안되나?”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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