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심타자 채태인이 연이틀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채태인은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1-0으로 리드한 4회 무사 1루에서 홍성민의 3구째 체인지업을 퍼올려 우중간 담장을 그대로 넘어가는 비거리 120m 투런 홈런으로 장식했다. 23일 롯데전에서 멀티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시즌 10호 홈런으로 두 자릿수 고지를 채웠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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