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민, NC전 3⅔이닝 8실점 ‘ERA 9.50’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7.24 20: 30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김혁민(27)이 조기 교체됐다.
김혁민은 2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8피안타(1홈런) 3탈삼진 2볼넷 8실점을 기록했다. 김혁민의 평균자책점은 6.91에서 9.50으로 올라갔다.
김혁민은 1회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1루수 왼쪽에 흐르는 내야안타를 맞았다. 1사후 나성범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고 한 점을 허용했다. 이어 에릭 테임즈에게 볼넷, 권희동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또 다시 1사 2,3루에 놓였다.

김혁민은 모창민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허용했다. 김혁민은 손시헌에게 2루타를 맞고 또 다시 위기에 놓였지만 지석훈을 삼진, 김태군을 좌익수 뜬공으로 솎아내고 1회를 마쳤다. 1회 5실점하며 투구수 29개를 기록했다.
2회 삼진 한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한 김혁민은 3회 추가 실점했다. 선두 테임즈를 볼넷으로 내보낸 김혁민은 권희동을 투수 앞 땅볼 처리하고 1사 2루에 놓였다. 모창민 타석 때 폭투로 1사 3루에 몰린 김혁민은 모창민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맞고 6점째 실점했다. 김혁민은 손시헌을 3구 만에 삼진으로 막고 3회를 마쳤다.
김혁민은 4회 선두 지석훈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김태군 타석 때 포수 정범모가 지석훈의 2루 도루를 저지해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김혁민은 김태군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내주고 2사후 이조욱 타석 때 대주자 이상호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이어 김혁민은 이종욱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결국 김혁민은 4회 2사 2루에서 마운드를 안영명에게 넘겼다. 안영명이 나성범에게 볼넷을 내주고 테임즈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맞아 김혁민의 자책점이 늘어났다.
안영명은 권희동을 외야뜬공으로 막고 4회를 마쳤다. 4회 현재 한화가 NC에 7-8로 지고 있다.
  
rainshine@osen.co.kr
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