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역전 투런포?, 심판 합의 판정 끝 ‘파울’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7.24 20: 31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의 홈런성 타구가 심판 합의 판정 끝에 파울로 최종 선언됐다.
나성범은 2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7로 맞선 4회 2사 2루에서 한화 안영명을 상대로 오른똑 폴대 부분을 맞히는 듯한 홈런성 타구를 날렸다.
심판진은 최초 홈런 타구로 판단했지만 한화 코칭스태프가 심판 합의 판정을 요청했다. 결국 심판진은 합의 판정을 통해 파울로 최종 판정했다. 한편 이날 판정은 후반기 들어 시행된 심판 합의 판정의 첫 사례다.

심판실에 마련된 비디오 판독 결과 타구는 오른쪽 폴대와 그물망을 연결하는 부분에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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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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