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NC 나성범이 4회 2사 2루에서 한화 안영명을 상대로 오른똑 폴대 부분을 맞히는 듯한 홈런성 타구를 날렸으나 심판 합의 판정 끝에 파울로 최종 선언됐다. 나성범이 홈런성 타구를 날린 후 덕아웃에서 기뻐하고 있다.
심판진은 최초 홈런 타구로 판단했지만 한화 코칭스태프가 심판 합의 판정을 요청했다. 결국 심판진은 합의 판정을 통해 파울로 최종 판정했다. 한편 이날 판정은 후반기 들어 시행된 심판 합의 판정의 첫 사례다.
심판실에 마련된 비디오 판독 결과 타구는 오른쪽 폴대와 그물망을 연결하는 부분에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