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고 승리했다.
SK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중반부터 여유 있게 앞서며 7-0으로 승리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2연패를 끊은 8위 SK는 35승 49패가 됐다.
이만수 감독은 경기 직후 “밴와트가 멋진 피칭을 했다. (정)상호가 밴와트의 장점을 잘 살렸다. 경기 공백이 많았는데, 잘 했다. 모처럼 좋은 경기를 보여준 것 같다. 선수들이 오늘 같은 마음으로 한다면 후반기에 해볼만 할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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