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운널사' 장혁과 최진혁이 난데없는 달리기 시합으로 기싸움을 벌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8회에서는 아침 조깅에서 만난 이건(장혁 분)과 다니엘(최진혁 분)이 달리기 시합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침 조깅에 나선 이건은 우연히 만난 다니엘이 자신보다 앞서 달려나가자 악착같이 쫓아가 "우리 동네엔 무슨 일로"라고 태연한 척 말한다. 이에 다니엘이 "우리동네도 됩니다. 내가 여기 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이건에 맞선다.

이어 '추노' 못지 않은 액션으로 치열한 달리기 시합을 벌이던 두 사람은 다리에 쥐가 나 우스운 포즈로 넘어지며 달리기를 멈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운널사'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부실녀'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초현실 완벽남'이 원치 않은 결혼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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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