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정준영-박경림, 라디오 DJ로 깜짝 등장 '폭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07.24 22: 46

[OSEN=정소영 인턴기자] 박경림과 정준영이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라디오DJ로 깜짝 등장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8회에서는 라디오DJ로 등장한 박경림과 정준영의 멘트에 당황하는 이건(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영과 차를 타고 가던 이건은 어색한 분위기에 라디오를 틀었다. 그 순간 라디오에서는 정준영이 "남자친구가 자꾸 예전 여자친구를 만나는데 어떻게 하냐는 사연이 왔다"라고 말해 이건을 좌불안석으로 만들었다. 이어 정준영은 "사연 보내신 분 제 이상형같은데 그런 남자친구 버리고 저한테 오세요 누나"라고 말하며 평소 장나라를 이상형으로 밝힌 정준영의 사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건이 라디오 주파수를 바꾸자 이번에는 박경림의 멘트가 흘러나왔다. 박경림 또한 남자친구가 예전 여자친구를 만난다는 사연에 "그런 남자를 만나게 바보냐. 그 남자가 정말 최선이냐. 세상에 남자가 얼마나 많은데"라고 말해 이건을 또 한번 찔리게 만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운널사'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부실녀'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초현실 완벽남'이 원치 않은 결혼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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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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