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컬트삼총사 멤버인 정성한과 샘 해밍턴의 아내 정유미씨가 '해피투게더3'에 깜짝 방문했다.
정성한과 정유미씨는 2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몰래온 손님으로 등장했다.
정성한과 정유미씨는 멤버들이 대화를 나누던 중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성한을 본 컬투 멤버들은 기립해 정성한을 맞았고,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샘 해밍턴 역시 아내를 보고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정말 몰랐다. 오늘 아무런 내색이 없었다"고 말했다.
인사를 한 정성한은 "30억 빚이 있었는데 최근 모두 정산했다. 정찬우에게 고마웠던 점은 어려웠던 시기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정찬우가 후배 개그맨 100명을 데리고 장례식장에 와줬다. 정말 고마웠다"고 고백했다.
정성한을 본 개그맨 선후배 박미선, 박명수, 유재석은 반가움에 악수를 청하며 상봉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콤비 특집으로 꾸며져 컬투, 샘 해밍턴, 헨리, 바로, 진영이 출연 화랴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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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