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여객기, 니제르 부근서 추락... 한국인 탑승자는?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7.25 00: 07

알제리항공의 여객기가 니제르 부근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제리 방송사인 엘나하르는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여객기가 기상악화로 니제르의 수도 니아메 상공을 지난 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추락 장소는 아직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제리항공은 부르키나파소 와가두구를 떠나 알제리로 향하던 회사 소속 항공기 AH5017편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과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한 바 있다.

알제리항공에 따르면 여객기는 이륙한 지 50분 뒤 항행지원서비스와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고 레이더서도 사라졌었다. 결국 이 여객기는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알제리 여객기에는 110명의 승객과 6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르키나파소 교통당국에 따르면 탑승객 중 프랑스인이 51명, 부르키나파소 27명, 레바논 8명, 알제리 6명, 캐나다 5명, 독일 4명, 룩셈부르크 2명, 스위스와 벨기에, 이집트, 우크라이나, 나이지리아, 카메룬, 말리 등이 각각 1명이며, 승무원 전원은 스페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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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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