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앨버스-김병현, 연패 탈출 맞대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7.25 05: 45

팀 연패 탈출을 명받았다.
한화 외국인 투수 앤드류 앨버스와 KIA 언더핸드 투수 김병현이 팀의 연패 탈출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5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KIA의 시즌 9차전 선발로 각각 예고됐다.
한화와 KIA는 나란히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지만 이후 2연패를 당해 루징 시리즈로 아쉽게 마쳤다. 주말 3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한화는 최근 2연승으로 호조인 앨버스에게 기대를 건다. 앨버스는 올해 15경기에서 4승8패 평균자책점 6.46에 그치며 기대이하 성적이다. 한 때 퇴출설이 나돌기도 했다. 하지만 7월 2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평균자책점 2.45로 호투하고 있다. 지난 16일 문학 SK전에도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김병현도 초반 부진을 털고 KIA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시즌 10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7.45. 하지만 7월 2경기에서는 1승 평균자책점 4.66으로 괜찮은 편이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10일 문학 SK전에서도 4⅔이닝 5피안타 2볼넷 2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그런대로 잘 버텼다. 점점 힘이 붙고 있는 모습이다.
상대전적에서는 앨버스가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5.82, 김병현이 1경기 평균자책점 20.25로 좋지 못하다. 과연 누가 상대성을 깨고 팀의 분위기 반전을 일으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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