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의 징계 후 첫 공식 경기가 '엘 클라시코'다.
수아레스는 지난달 24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우루과이-이탈리아전에서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어깨를 물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틀 뒤 4개월 동안 축구 관련 모든 행위 금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공식 및 비공식 축구경기에 뛰지 못하는 수아레스는 월드컵 직후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입단식도 하지 못했다. 4개월이 지난 뒤인 10월 24일부터 공식 활동을 할 수 있는데, 그의 첫 경기가 레알 마드리드전으로 확정됐다.

다음달 24일 개막하는 프리메라리가의 공식 일정이 발표된 가운데 FC 바르셀로나는 오는 10월 26일 레알 마드리드와 첫번째 '엘 클라시코'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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