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27)이 이적설을 일축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은 25일(한국시간) 비달이 여전히 토리노(유벤투스 연고지)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으며, 맨유로 가지 않겠다고 선언해 팬들을 안심시켰다고 전했다.
비달은 "나는 맨유로 가지 않는다. 현재 이곳에서 행복하다. 유벤투스에 잔류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돌아오는 월요일에 알레그리 감독과 이야기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나는 토리노에서 행복하다. 내가 팬들을 믿는것처럼 팬들도 나를 믿을 것이다. 우선 나는 맨유로 떠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여름이적시장에서 비달의 이적설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비달은 맨유 외 다수의 클럽들과 긴밀히 연결되어있는 상태다. 특히 맨유가 새로운 스폰서십 체결로 막대한 금액을 보유하게 된 상황이기 때문에 비달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이 사실.
현재 맨유는 루크 쇼와 안데르 에레라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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