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롤챔스 첫 '4강 진출' 날개달까?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7.25 08: 50

진에어가 '4강 진출'이라는 날개를 달 수 있을까.
진에어 스텔스는 25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핫식스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서머 2014 8강 D조 경기에서 삼성 갤럭시 블루와 마지막 4강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진에어 스텔스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삼성 블루에 다소 밀린다. 삼성 블루는 지난해 롤챔스 스프링 챔피언으로, 지난 16강전 당시 2승 1무라는 성적으로 일치감치 조 1위 8강 진출을 확정짓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진에어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올해 진에어는 하단 '캡틴잭' 강형우를 중심으로 정글러와 서포터를 새롭게 영입하며 한층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6강에서도 전통 강호 CJ블레이즈를 만나 호승부를 펼치며, 예상 이상의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진에어가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강형우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형우의 성장에 따라 경기 후반 한타싸움의 승패가 갈릴 전망이다. 후반 이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포터와의 호흡 또한 중요하다. '체이' 최선호가 얼마나 부지런한 모습을 보여줄 지도 관심사다. 봇듀오의 활약이 경기 전체를 지배할 수 있다.       
   
팀 창단 이후 첫 8강 진출이라는 역사를 쓴 진에어 스텔스. 하지만 아직 만족하기에는 이르다. 상대는 만만치 않은 삼성 블루지만, 이를 물리치고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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