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25일 오전 10시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동승 그룹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볼빅과 동승그룹이 협력하여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한 노력과 효과적인 선수 후원 방법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볼빅 소속의 1부 투어 선수들은 동승 그룹의 자회사인 뉴스프링빌(이천/상주)에서 훈련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되며, 동승 그룹의 패치를 부착하고 KPGA와 KLPGA 정규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양 사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선수 지원 방안과 홍보 방법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논의 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골프 선수 관리 및 골프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를 가진 볼빅과 골프장을 자회사로 소유 중인 동승그룹의 마케팅 업무 협약은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가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 주변인들의 반응이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이근호(31, 볼빅)는 “이번 업무 제휴 덕분에 안정적으로 연습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만들어 진 것 같다. 동승 그룹이 보유한 뛰어난 코스의 골프장에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주신 양 사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볼빅 마케팅 관계자는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인 볼빅과 총 81홀의 코스를 보유한 동승그룹의 목표점이 유망 선수 지원 및 국내 골프 산업의 발전에 있었기에 이번 업무 제휴가 가능했다고 본다. 차후 동승그룹과의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선수 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과 골프 팬들을 위한 이벤트 제휴방법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볼빅은 국내외 1부 투어에서 활동하는 26명의 프로들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 선수단을 운영 중이다. 동승그룹은 동대문 종합시장을 시작으로 호텔, 종합리조트, 해외 쇼핑몰 및 유통업을 보유한 국내 기업으로 골프 레저 부문 사업으로 뉴스프링빌 컨트리클럽 이천과 상주 등 총 81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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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