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김승수, 유이 위해 맨몸사냥 투혼.."모자이크 부탁"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7.25 09: 58

배우 김승수가 애프터스쿨 유이를 위해 맨몸 사냥 투혼을 벌였다.
류승수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녹화에서 홍일점 유이에게 고단백 영양소를 먹이겠다는 의지로 사냥에 임했다. 
이날 녹화에서 사냥감을 확인한 김병만은 재빠른 사냥감을 포위하기 위해 “형님, 잠깐 옷 좀 벗어보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승수는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상의를 탈의, 불혹의 나이를 무색하게 할 만큼 맨몸 투혼을 불사하며 사냥에 성공했다.

또 병만족장은 땀을 뻘뻘 흘리며 사냥 열의를 불태운 김승수를 보고 “형, 이제 왕 역할 그만하고 밑바닥 생활 좀 하시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승수는 “나라가 몰락해 쫓기는 처지가 되어 섬에서 혼자 살아가는 사람이 된 것 같다”며 자신의 뒤바뀐 처지에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예능 첫 출연에 상체 노출까지 감행한 그는 “몸 좋은 멤버들이 많아서 절대로 벗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사냥감을 보는 순간 놓치면 안 될 것 같은 절박한 심정에 훌떡 벗었다”며 상의를 탈의한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중요 부위(?)가 많이 나왔으면 자체 모자이크 처리를 부탁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정글에서 모든 걸 내려놓은 김승수의 맨몸투혼은 오늘(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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