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이동휘가 맛깔 나는 감초 캐릭터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10회에서는 한정훈(이동휘 분)이 박윤강(이준기 분)을 지키면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훈은 수인(남상미 분)이 의금부에 잡혀간 것이 형판 살해 사건과 관련돼 있는 화약 때문임을 알게 되고, 자신이 화약을 빼냈다고 시인하겠다는 윤강(이준기 분)과 함께 의금부로 향했다. 정훈은 의금부에 끌려간 수인을 구하려다 윤강까지 위기에 처하자 둘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이동휘는 이처럼 진지한 모습 속에서도 재치 있는 말주변으로 능청스러운 반응을 곁들여 '이동휘표' 감초 연기를 펼치는 중이다.
이동휘는 매회 쫄깃쫄깃한 대사 처리와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진한 존재감을 발휘, 독보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끄는 것. 무거운 극의 분위기 속에서 웃음을 선사하는 이동휘는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시청자에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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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