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 캐나다 오픈 1라운드 공동 5위 산뜻 출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25 10: 42

위창수(42, 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 첫날 공동 5위에 오르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위창수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 블루코스(파70, 7153야드)에서 열린 캐나다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 2개를 적어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첫 번째 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위창수는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했지만, 17번 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들어 3번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위창수는 6번홀(파5)부터 8번홀(파4)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위창수는 저스틴 힉스, 제이슨 본(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 마이클 퍼트넘, 팀 페트로빅(이상 미국, 6언더파 64타)과는 2타 차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동환(27, CJ오쇼핑)이 1언더파 69타로 공동 44위, 배상문(28, 캘러웨이)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67위를 기록했다.
최경주(44, SK텔레콤)와 노승열(23, 나이키골프)은 2오버파 72타로 공동 106위, 양용은(42, KB금융그룹)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13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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