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좌완 에이스투수 장원준이 팀이 4연패를 끊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9차전에 장원준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장원준은 18경기 104⅔이닝을 소화하며 7승 5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문제는 7월부터 하락세를 보였다는 것인데 7월 등판한 3경기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LG를 상대로는 호투했다. 올 시즌 LG와 세 번 맞붙어 1승 1패 평균자책점 2.79로 LG전 성적이 좋다. 장원준이 연패 탈출은 물론, 롯데의 4위 사수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반면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LG는 임정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LG의 다섯 번째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고 있는 임정우는 올 시즌 14경기 46⅓이닝을 던지며 1승 5패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했다. 다소 기복을 보였으나 지난 선발 등판이었던 5일 NC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올 시즌 첫 선발승에 성공했다. 롯데를 상대로도 지난 6월 11일 5⅔이닝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 전적 4승 3패 1루를 기록, LG가 롯데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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