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가 개최도시 인천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조직위는 인천 연고 민간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17건의 문화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8일까지 21일간 진행된 공모에 총 87건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접수됐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17건의 문화행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심사를 통해 지원 결정된 문화행사는 ▲아시아 사운드바운드 인천 ▲신문지 쥬라기 ▲Only One Asia ▲팝페라와 함께하는 아시아인의 향기 ▲아시아인과 함께하는 '신명 풍무악 전통춤' 공연 ▲빛,날다-새로운 여정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판소리 축하공연 ▲한국의 숨, 아시아를 만나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함께하는 제33회 인천 춤 길(하늘을 여는 춤길) 착한응원!-인천아시안게임을 응원합니다 ▲남북공동원응원단과 함께하는 ‘평화가 흐르는 금요콘서트’ ▲전래놀이와 함께하는 아시아 축제 ▲한글캘리그래피 아시아를 만나다 ▲얄리얄리 얄랴셩 얄라리얄라 ▲코믹마임쇼 으라차차 올림픽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아카이브 프로젝트 ▲판을 벌려라! 등이다.
조직위는 이번에 선정된 문화행사에 총 3억 원의 예산을 인천문화재단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인천아시안게임이 문화로 융성하고 풍성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 6월 개최도시 주관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문화행사 ▲인천근대개항거리문화제(중구) ▲화도진축제(동구) ▲주안미디어문화축제(남구) ▲인천부평풍물대축제(부평구) ▲오페라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굿 'GOOD' 보러가자(이상 계양구) ▲녹청자축제 ▲서곶 문화예술제(이상 서구) ▲삼랑성역사문화축제 강화개천대축제(이상 강화군) 등 10개를 지정해 예산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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