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대표팀 소집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이승우(FC 바르셀로나)가 27일(일) 새벽 후베닐 A팀의 첫 소집에 참가하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한다.
U-16 대표팀(감독 최진철)은 지난 18일(금)부터 파주NFC에서 제3회 코파 멕시코대회 및 2014 AFC U-16 챔피언십 대비 소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당초 이승우는 오는 9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AFC U-16 챔피언십을 대비해 출전하는 코파 멕시코대회에 참가하려 했으나 최진철 감독 및 코칭 스태프의 배려로 스페인으로 돌아가 팀의 시즌 첫 소집에 합류하게 됐다.
이승우가 이번 시즌부터 뛰게 되는 후베닐A는 바르셀로나 B팀(2군) 바로 전 단계다. U-16 대표팀의 최진철 감독은 한 번만 더 승격하면 B팀에서 프로 무대를 밟을 수 있는 만큼, 이승우를 배려해 현지시간으로 28일(월) 첫 소집하는 후베닐A팀의 일정에 맞춰 보내주기로 결정했다.
최진철 감독은 일찌감치 코파 멕시코대회에 대한 바르셀로나 구단의 동의를 얻었기에 문제될 것이 없었지만, 선수 개인의 성취가 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승우는 27일(일) 새벽 1시 20분 QR859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도하를 경유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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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13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