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엔트리 3명 교체…김회성·윤근영 1군 복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7.25 15: 42

한화가 엔트리 조정을 단행했다. 3명의 선수가 바뀌었다.
한화는 25일 대전 KIA전을 앞두고 투수 마일영, 내야수 조정원, 외야수 정현석을 한꺼번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 자리에는 투수 윤근영, 내야수 김회성 임익준이 들어왔다. 2연패에 빠진 한화는 엔트리 변경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마일영은 1군 19경기에서 승패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8.55에 그쳤다. 24일 대전 NC전에서 보크를 범하며 흔들렸다. 조정원도 이날 NC전에서 실책 2개를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정현석 역시 올해 타율 2할2푼6리 3홈런 5타점으로 부진하다.

그 대신 김회성이 지난달 28일 담 증세로 1군 엔트리 말소 이후 27일 만에 복귀했다. 김회성은 1군 51경기에서 타율 2할2푼4리에 그치고 있지만 5홈런 16타점으로 일발 장타력을 자랑하고 있다. 2군 퓨처스에도 2경기 나와 감을 가볍게 조율했다.
좌완 윤근영도 돌아왔다. 1군 29경기 2승3패5홀드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한 그는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21일 만에 다시 부름을 받았다. 2군 퓨처스에서는 5경기 1승1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2.45로 호투했다. 임익준도 지난 4일 윤근영과 1군에서 함께 제외된 뒤 나란히 복귀했다.
한편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달 7일을 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좌완 투수 유창식은 이날 1군 선수단에 합류해 외야에서 캐치볼로 가볍게 몸을 풀었다. 오는 27일 대전 KIA전을 앞두고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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