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첫 지급, 고급 승용차·골프 회원권 소지 2만 3000명 제외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7.25 16: 47

기초연금 첫 지급
기초노령연금을 개편한 기초연금이 오늘 처음으로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만 65살 이상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노인 410만 명이 오늘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급대상자의 93%는 기초연금 전액, 즉 혼자 사는 노인은 20만 원, 부부가 같이 받는 경우는 각각 16만 원씩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기초노령연금을 받던 노인 413만 명 가운데 2만 3000 명은 소득 또는 재산이 늘었거나 고급 승용차, 골프 회원권 등을 갖고 있어 제외됐다.
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39만 명은 기초연금을 받는 만큼 기초생활급여가 깎인다.
올해 처음 신청한 경우는 평가작업을 거쳐 다음 달에 이번 달치까지 소급해 줄 예정이어서 다음 달엔 기초연금 수급자가 20만 명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초연금 첫 지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초연금 첫 지급,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 모르겠다" "기초연금 첫 지급, 기초연금 늘리고 의료보험 줄이고" "기초연금 첫 지급, 고령화 해결책도 내놓길" "기초연금 첫 지급, 내가 받은 기초연금은 없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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