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흉기 찔려 사망, 음주 주취자에 무차별 폭행 당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7.25 21: 56

말다툼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경찰관이 현장에 있던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25일 오후 2시 17분께 충남 아산시 배방읍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윤모(36)씨가 휘두른 흉기에 아산경찰서 배방지구대 소속 박모(46) 경사가 얼굴과 목 부위를 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오후 3시 24분께 숨졌다.
박 경사는 이날 오후 1시 13분쯤 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동료 경찰관 1명과 함께 순찰차를 타고 현장에 출동했다.
박 경사는 "술에 취한 채 차를 몰고 찾아왔다"는 신고자 말에 따라 혈중 알코올농도 측정까지 마치고 윤씨를 일단 돌려보낸 뒤 출동결과 보고내용을 정리하던 중  변을 당했다.
윤씨는 곧바로 인근에서 흉기를 구입, 현장으로 돌아와 박 경사를 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곁에 있던 문모(44) 경위에게 까지 흉기를 휘두르려다 문 경위가 쏜 총에  허벅지 관통상을 입고 현장에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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