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수대' 이순재, 덫에 걸렸다…살해용의자로 체포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7.25 22: 10

 '꽃수대' 이순재가 이기우의 덫에 빠졌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극본 문선희 유남경, 연출 김진영, 이하 '꽃수대') 최종화에는 박태민(이기우 분)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이준혁(이순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혁은 태민의 말을 듣고 사우나에 있던 경찰청장을 향해 달려갔지만, 이미 그곳에는 칼에 찔린 싸늘한 청장의 시체만이 있을 뿐이었다. 결국 준혁은 현장에 들이닥친 형사들에 의해 경찰청장 살해용의자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곧장 동료들인 한원빈(변희봉 분)과 전강석(장광 분)의 도움을 받아 탈출에 성공, 태민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앞서 지난 주 방송에서는 박정우(김희철 분)가 동료들과 정의를 위해 스스로의 가슴에 방아쇠를 당겨 총상을 입고 쓰러져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한편 '꽃수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회춘 누아르 드라마. '테마게임' '남자셋 여자셋' 등 예능작가 출신 문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영화 '위험한 상견례' '청담보살' '음치 클리닉' 등을 연출한 김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gato@osen.co.kr
tvN '꽃수대'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