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올스타전, 비오는 가운데 따뜻했던 이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7.25 22: 54

K리그 올스타전에 나선 강수일이 멋진 세리머니를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축구스타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 올스타전이 25일 서울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의 국내 마지막 경기다.
K리그 올스타전의 선제골은 팀 박지성 강수일에게서 터져나왔다. 강수일은 전반 8분 상대의 골문 앞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팀 K리그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넣었다.

또 강수일은 팀 박지성의 동료인 정대세가 골을 넣었을 때 유니폼 상의를 벗었다. 일반적인 경기서는 잘못된 일이지만 K리그 올스타전서 강수일은 가슴에 품은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다문화 가정 출신인 강수일은 '다문화'로 3행시를 지었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올 시즌 포항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강수일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도 높이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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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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