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 공격수 기요타케 히로시(25)가 뉘른베르크를 떠나 하노버96으로 이적했다.
하노버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요타케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요타케는 지난 2012년 여름 세레소 오사카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로 적을 옮겨 2시즌 동안 에이스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뉘른베르크가 강등을 면치 못하면서 올 해부터 하노버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비게 됐다.

기요타케는 최근 끝난 2014 브라질 월드컵서도 일본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3차전서 교체 출전했다. A매치 통산 26경기 1골을 기록했다.
기요타케를 영입한 타이푼 코르쿠트 감독은 "기요타케는 다재다능한 공격형 선수다. 패스에 강점이 있고, 대단한 세트피스 능력을 지녔다"라고 흡족해 했다.
한편 하노버는 기요타케 외에도 터키 갈라타사라이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세이훈 굴셀람을 데려오며 전력을 강화했다. 하노버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0위에 머물렀다.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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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