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나, 무릎 부상으로 최대 6주 결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26 07: 39

시작부터 난관이다. 리버풀이 올 여름 야심차게 영입했던 측면 날개 아담 랄라나(26, 잉글랜드)가 부상으로 최대 6주간 나서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리버풀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랄라나는 훈련 도중 무릎 부상을 입어 다가오는 시즌 초반 벤치를 지켜야 할 확률이 높아졌다.
올 여름 사우스 햄튼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랄라나는 미국 보스턴 하버드 대학 내 훈련장에서 무릎 외측 인대에 부상을 입었다. 리버풀 의료진은 다행히 수술은 필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랄라나는 27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친선 경기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부상 암초에 걸려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리버풀은 오는 8월 17일 사우스 햄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벌인다. 진단대로라면 랄라나의 데뷔전은 9월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랄라나는 지난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사우스 햄튼의 돌풍을 일으켰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랄라나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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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 /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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