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2015년 미국 첫 방문 소식이 화제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2015년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만약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3월 교황 취임 이래 처음으로 미국을 찾는 것이다.
필라델피아 대교구장인 찰스 차풋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년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가정대회'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교황은 내년 9월 25일 필라델피아에 도착해 행사가 끝나는 27일까지 머물 예정이라고 차풋 대주교는 설명했다.
'세계가정대회'는 가정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가톨릭의 중요 행사로 1994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첫 대회가 열렸으며 이후 3년마다 각 나라를 돌며 개최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국 방문 기간 뉴욕, 워싱턴DC의 초청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가정대회 참석 후 9월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연설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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