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슈주M서 파트 3초, 죄책감 있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7.26 10: 54

가수 헨리가 솔로 활동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헨리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신곡 '판타스틱' 무대를 선보이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헨리는 "슈퍼주니어M에서는 내 파트가 3초 밖에 없었다. 나는 한 게 없는데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주는 것에 죄책감이 있었다"라며 '스윙'에서의 3초 분량의 파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회사에 내가 하고 싶은건 이게 아니고, 나의 음악으로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또 현재 MBC '일밤 진짜 사나이'에 출연 중인 헨리는 "음악보다 예능하느라 바쁘지 않냐"라는 질문에 "정말 힘들다. 원래 예능을 싫어했다. 뮤지션은 예능에 안 나와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헨리는 "그런데 사람들이 나를 보면서 웃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까,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꾸준한 활동을 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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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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