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김지호, 최웅과 헤어지나? 눈물 뚝뚝 '안타까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7.26 11: 24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김지호가 보기만 해도 가슴 시린 굵은 눈물 방울을 흘려 시선을 끈다.
김지호는 26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서 굵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다. 집 앞에서 우진 어머니(김희령 분)를 맞닥뜨린 동옥(김지호 분)이 겁에 질린 굳은 표정으로 얼어버린 것. 아버지 강태섭(김영철 분)이 보내는 위로의 손길에도 숨죽여 서러운 울음을 토하는 동옥의 애처로움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지난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44회 분에서는 우진이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동옥을 지켜냈다. 우진 어머니의 전화를 받은 동옥이 급히 약속장소로 발걸음을 옮기자, 우진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동옥이 누나 만나가 뭐할라고? 또 상처 줄라고? 내가 가만있을 거 같나?”라고 소리치며 동옥의 앞을 막아섰던 것.

처음 사랑을 느낀 민우진(최웅 분)에게 자신 만의 순애보를 펼쳐내던 동옥 앞에 우진모가 다시 찾아오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는 “강동옥 캐릭터가 김지호의 연기력을 만나, 살아 숨 쉬게 된 것 같다. 김지호 외의 다른 동옥은 떠올릴 수 없다”며 “가슴 아플 정도로 순수한 사랑을 하고 있는 동옥과 ‘참 좋은 시절’에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방송은 27일 저녁 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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