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 '무지개 대본' 인증 "꼼꼼"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7.26 17: 00

MBC '야경꾼일지'에 출연하는 배우 정일우가 일명 '무지개 대본'을 26일 공개했다.
자신이 맡은 이린 역할에 푹 빠져 알록달록 포스트잇으로 모든 신을 표시해 놓은 정일우의 남다른 대본사랑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일우가 자신의 대본을 들고 애교 섞인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의 손에 들려있는 대본에는 ‘이린 정일우♡’라는 깨알 같은 자기 인증과 함께 조그만 하트가 그려져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동시에 정일우의 대본 한쪽 면에 붙어 있는 알록달록한 포스트잇이 시선을 멈추게 만든다. 이는 신 넘버를 표시해 놓은 것으로 그의 꼼꼼하고 아기자기한 성격과 ‘야경꾼 일지’에 대한 각별한 사랑까지 알 수 있게 해주며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사진에는 정일우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대본과 함께 하는 모습까지 담겨 있어 그의 남다른 연기 열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월화특별기획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 첫 방송 예정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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