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리키김의 아들 태오가 거실 한복판에 미꾸라지를 방생하는 사고를 쳤다.
태오는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식용으로 구입한 미꾸라지를 들고 가다 이를 쏟아버리고 말았다.

앞서 리키김의 가족은 시장을 찾아 인심좋은 상인에게 식용 미꾸라지를 얻었다. 그리고 이 미꾸라지는 플라스틱 대야에 놓여 거실 한쪽에 얌전히 놓였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태오가 아니었다. '먹태오'인 태오는 미꾸라지에게 접근, 홀로 큰 대야를 들고가다 거실에 이를 쏟아버린 것.
류승주는 거실에서 헤엄치는 미꾸라지를 보고 소리를 질렀고, 당황해서 그릇까지 떨어뜨리고 말았다.
사고의 수습은 리키김의 몫이었다. 리키김은 이 '멘붕'의 상황에서 팔을 걷고 나서 이를 수습했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다양한 스타 가족의 일상을 통해 재미와 함께 공감을 선사하는 육아 예능프로그램. 리키김-류승주, 손준호-김소현, 강레오-박선주 가족, 김정민-타니 루미코 부부 가족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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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