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조영남 "'딜라일라' 데뷔, 생각 못 했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7.26 18: 42

조영남이 첫 데뷔 무대를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전설 조영남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조영남은 1968년 '딜라일라'로 데뷔한 것에 대해 "나는 연예인이 된다는 생각을 안 했었다. 생각해 봐라. 이 얼굴로.."라며 안경을 벗고 쌍꺼풀 수술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영남은 당시 데뷔 무대에서 옷을 벗어 묶고 노래하는 등 의상 또한 직접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조영남은 빅히트 곡 '화개장터'에 대해 "김한길과 함께 신문 기사를 보고 작사했다. 유치한 것 같아 앨범 가장 마지막에 넣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현우, 조성모, 서문탁, 적우, 알리, 손승연, 김소현&손준호, 옴므, 노브레인, 럭키제이, 울랄라세션, 송소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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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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