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방콕 특집, 코끼리쇼 가장한 몸개그로 웃음 폭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26 19: 01

'무한도전'의 인간 코끼리쇼가 시작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방콕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태국 방콕이 아닌 말 그대로 '방(방)콕(콕)' 여행으로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태국인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여행지에 도착한 멤버들은 안내에 따라 코끼리쇼와 라텍스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가이드가 말한 코끼리 쇼는 멤버들이 코를 잡고 직접 도는 몸개그였다.

멤버들은 원형 무대에 올라 직접 코끼리쇼(?)를 펼쳤고, 어지러워서 떨어지는 곳에 있는 라텍스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호 PD는 멤버들에게 "라텍스를 한국까지 가지고 갈 수 있냐?"고 말해 멤버들을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다. 정형돈은 "그만 좀 해라"고 말했을 정도.
하지만 멤버들은 이내 라텍스의 편안함에 잠에 빠져들었고, 가이드는 쉼 없이 다음 일정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태국 방콕으로 당일치기 휴가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올 상반기 '선택 2014', '스피드 레이서' 등 장기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친 멤버들이 휴식을 갖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난 것으로, 제작진에게 속은 멤버들의 파란만장한 여행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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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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