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하가 입으로 거대 문어를 잡으면서 영웅으로 떠올랐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밥을 먹기 위해 입으로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속아 태국 방콕이 아닌 원룸 '방콕' 여행을 떠났다. 태국인 가이드는 초특급 서비스를 약속했지만 멤버들은 스스로 재료를 구해 식사를 마련해야 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재료는 해산물. 낚시 도구 없이 수족관에서 입으로만 해산물을 획득할 수 있엇다. 먼저 도전에 나선 정준하는 패기가 넘쳤지만 계속 실패했다. 유재석 역시 정형돈과 멤버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매번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최후의 승자는 하하였다. 하하는 필사적으로 수족관에 머리를 넣었고, 입으로 해삼과 멍게 등을 건져 올렸다. 특히 멤버들이 모두 힘들어했던 낙지를 잡는데까지 성공해 멤버들의 기대를 받았다.
결국 하하는 마지막 도전으로 거대한 문어를 입으로 낚는데 도전했다. 하하는 거침없이 문어의 다리를 입에 물었고, 유재석과 정준하가 출동해 하하를 도왔다. 하지만 유재석과 정준하는 문어의 위력에 주춤했고, 그 사이 하하가 괴력을 발휘하며 문어를 입으로 낚는데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태국 방콕으로 당일치기 휴가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올 상반기 '선택 2014', '스피드 레이서' 등 장기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친 멤버들이 휴식을 갖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난 것으로, 제작진에게 속은 멤버들의 파란만장한 여행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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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