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솔로포 작렬! 23호!'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7.26 19: 57

26일 오후 포항 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테임즈가 우월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삼성과 NC는 각각 마틴과 노성호를 선발로 내세운다.
J.D. 마틴(삼성)이 6승 사냥에 도전한다. 무대는 포항 NC전이다. 마틴은 올 시즌 NC전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두 차례 등판해 1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45.

그동안 기복이 심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마틴은 이달 들어 안정감 넘치는 투구로 벤치의 신뢰를 되찾았다.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1패를 거뒀다. 1.98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제 구위를 회복한
느낌이다.
삼성 타선은 한여름의 태양 만큼이나 뜨겁다. 4번 최형우의 부상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이승엽, 채태인, 박석민 등 주축 타자들이 번갈아 원맨쇼를 펼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마틴의 6승 사냥
에도 큰 힘이 될 듯.
NC는 좌완 노성호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노성호는 지난해 2승 8패 2홀드 평균 자책점 7.29를 거뒀다. 올 시즌 1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27.00으로 흔들렸다. NC 또한 화력이 강하다.
누구 하나 만만하게 볼 상대가 없다. /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