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8회 김헌곤 쐐기타 결정적이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7.26 21: 16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환한 미소를 지었다.
삼성은 26일 포항 NC전서 선발 J.D. 마틴의 호투와 이승엽의 선제 솔로 아치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지난 22일 사직 롯데전 이후 5연승 질주. 선발 마틴은 7이닝 1실점(2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마틴이 좋은 피칭을 보여줬고 이승엽의 선제 홈런이 큰 역할을 해줬다"며 "특히 8회 김헌곤의 2타점 적시타가 경기 전체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류중일 감독은 "전반기를 4연패로 마감해 위기에 처했는데 선수들이 올스타 브레이크 때 후반기 준비를 잘 해준 것 같다"며 "요즘 보면 중심 타선이 하루에 한 명씩 돌아가며 제 몫을 해주는데 감독 입장에서 정말 기분 좋다"고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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