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JTBC '보스와의 동침'이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인간적인 면모를 강조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26일 오후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시사교양 프로그램 '보스와의 동침'에서는 첫 번째 게스트로 박원순 시장을 만났다. 김구라와 데프콘, 광희는 박원순 시장의 집무실을 함께 돌아보고 식사를 하는 등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순 시장은 무엇보다 인간적이고 재치 있는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박원순 시장은 데프콘과 광희, 김구라에게 농담을 건네는 등 재치 있는 언변으로 웃음을 줬다.

또 집무실을 공개하면서 시장의 업무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서류와 시민들이 보낸 메시지가 가득 한 박원순 시장의 집무실 곳곳을 살펴보면서 시장의 업무에 대해 살펴봤다.
뿐만 아니라 MC들과 편안하게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MC들은 빼곡하게 쌓인 박원순 시장의 정책 파일을 둘러본 후, 그들이 말하는 파일을 시간 안에 찾는 뿅망치 게임을 진행했다. 박원순 시장은 멤버들과 호흡하며 예능감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상위 1%의 리더들과 함께 1박 2일을 보내며 그들의 성공비법을 엿보는 신개념 게스트 쇼로, 방송인 김구라와 가수 데프콘,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가 진행한다.
이날 세 MC들의 진행은 다소 산만했지만 박원순 시장의 소탈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시선을 잡는데는 성공했다. 친철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MC들, 시청자에 가까이 다가가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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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