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 윤도현이 지각을 해 엉덩이로 이름쓰기 벌칙을 받았다.
윤도현은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지각을 하고 말았다.
윤도현 반의 지각 벌칙은 엉덩이로 이름 쓰기. 그는 "꼴찌만 엉덩이로 이름을 쓴다"는 학생들의 말에 속아 빠르게 교실로 뛰어가며 추격전을 벌였다. 그러나 사실 이는 학생들의 장난.

결국 선생님은 지각생 전원에게 의자 위로 올라가라고 명령했고, 모두가 엉덩이로 이름을 쓰는 벌칙을 받았다. 윤도현은 카리스마 있는 로커의 자존심에도 불구, 가차없이 엉덩이를 흔들며 이름을 써 웃음을 줬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성인 연예인들이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들으며 2014년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그리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 성동일, 윤도현, 김종민, 브라이언, 혜박, 남주혁, 허가윤, 강준이 출연 중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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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