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초등학생 방학을 호러로…'공감 재미'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7.26 22: 54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가 초등학생들의 방학을 소재로 공감가는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SNL코리아'는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3인 완전체 옹달샘이 호스트로 나서 다채로운 콩트에 도전했다.
코너 'SNL 납량특집'은 '7월 28일후'라는 제목으로 꾸며져 여름방학으로 인해 쏟아지는 초등학생들을 좀비들에 비유해 호러장르로 콩트를 시도했다.

이들을 습격에 PC방, 워터파크, 오락실, 노래방 등은 점령당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고심했다. 결국 이들을 해결했던 건 가정방문 학습지 선생님이었다. 선생님의 전화에 결국 초등학생들은 집으로 복귀해 세상의 종말(?)을 막아냈다.
이 밖에도 왕이 된 유상무가 자신보다 웃긴 자를 처단하는 '나는 왕이로소이다', 승진을 위해 원숭이인 사장에게 잘 보이려 기상천외한 아부를 펼치는 '혹성탈출 승진심사', 문과 학생과 이과 학생 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SNL 하이스쿨- 문과 VS 이과' '극한직업' 등의 코너가 방송됐다.
한편,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지난 3월 1일 다섯번째 시즌을 시작한 'SNL코리아'는 박성웅, 박지윤, 정준하, 정성화, DJ DOC, 주병진, 조성모, 신해철, 문희준 등이 크루로 나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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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NL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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