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양현종이 KIA의 4연패를 깰 수 있을까.
양현종은 27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최근 4연패에 빠지며 4강 싸움에 갈 길 바쁜 KIA는 양현종의 호투가 절실하다.
양현종은 올해 KIA의 절대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19경기에서 11승5패 평균자책점 3.64 탈삼진 121개를 기록하며 위력을 발휘 중이다. 11승은 국내 투수 중 최다승이다.

4월 5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2.73, 5월 5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2.57로 활약한 양현종은 6월 5경기에서 4승1패를 올렸지만 평균자책점 6.18로 주춤했다.
하지만 7월 4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52로 회복세에 있다. 지난 22일 광주 LG전도 5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 5월9일 대전 경기에서 8이닝 5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타선과 불펜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한화에서는 좌완 송창현이 선발등판한다. 송창현은 올해 17경기에서 1승8패 평균자책점 5.85에 그치고 있다. KIA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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