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제5회 세계 여자청소년(18세 이하) 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해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26일(현지시간) 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스웨덴을 33-26으로 꺾었다. 지난해 유럽청소년선수권 우승팀인 스웨덴을 상대로 전반부터 21-11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은 한국은 13골을 넣은 유소정(의정부여고)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한 한국은 B조 4위 노르웨이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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