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무덤의 주인..며느리 때문에 바뀌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27 11: 42

무덤의 주인이 며느리 때문에 바뀐 기막힌 사연이 공개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아버지의 묘자리로 쓰려 했던 명당 자리를 시아버지의 묘자리로 바꾸는 며느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힘든 시집살이를 겼고 있던 며느리는 아버지가 나오는 꿈을 꾼 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듣게 된다. 남편과 함께 집으로 달려가 상을 치를 준비를 하던 여인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그 날, 자신의 시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된다.

힘든 시집살이, 자신에게 힘이 돼준 시아버지의 사망 소식은 충격 그 자체. 하지만 집안 형편상 시아버지의 좋은 묘 자리를 살 수 없었던 며느리는 당초 아버지의 묘 자리로 골라놨던 명당 자리를 탐하게 된다.
아무리 명당 자리라 해도 물이 고이면 묘를 쓸 수 없다는 말에 그는 밤새 물을 길어 그곳에 부었고 결국 이 묘의 주인은 시아버지에게로 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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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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