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첫 출격 밴헤켄, 다승왕 교두보 만드나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7.27 12: 34

앤디 밴헤켄(35)이 후반기 팀과 자신의 첫 승을 향해 출격한다.
26일 문학 SK전에서 아쉽게 1-2로 진 넥센은 27일 선발로 밴헤켄을 예고했다. 밴헤켄은 전반기에만 13승4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다승 부문 단독 1위로 후반기 첫 등판에서 승리 추가를 노린다.
당초 밴헤켄은 후반기 첫 경기인 25일 문학 SK전 등판이 유력했으나 등 통증 증상 때문에 후반기 등판이 늦어졌다. 최근 5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65라는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넥센의 기대는 커진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 중이다. 통산 SK전 성적은 9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4.44다.

한편 후반기 들어 가진 2경기에서 모두 이긴 SK는 고효준(31)을 선발로 예고했다. 고효준은 올 시즌 1승4패 평균자책점 10.53으로 썩 좋은 내용은 아니다. 최근 5경기에서도 1승1패 평균자책점 7.84의 부진이다.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는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2.60을 기록 중이다. 넥센전 통산 성적은 18경기 4승2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4.2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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