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과 전 SBS 아나운서 김민지가 결혼한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5시30분 서울 광장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두 사람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맡는다. 김민지와 2010년 SBS 17기 공채 입사 동기인 김주우 아나운서가 축가를 부른다. 결혼식은 양가 친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의 소개로 2011년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박지성은 지난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K리그 올스타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고, 김민지는 지난 3월 SBS를 퇴사했다.
박지성 결혼에 네티즌들은 "박지성 결혼, 축하합니다", "박지성 결혼, 캡틴박 행복하세요", "박지성 결혼,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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